애플애드벤처 창립 10주년…CI·대표 변경으로 제2의 도약 선언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10월 15일 14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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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은(위), 노상우 이사
조지은(위), 노상우 이사
종합광고대행사인 ㈜애플애드벤처가 오늘(15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업 경영의 전환점으로 삼고자 CI(기업이미지 통합)와 대표자를 변경하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애플애드벤처 측은 새로운 CI에 대해 "기존 로고에 10주년을 상징하는 10이라는 의미를 담음으로써 오랜 기간 동안 쌓아 온 업력을 강조함과 동시에 견고하면서도 안정적인 형태로 알려져있는 육각형의 디자인을 포함해 클라이언트들에게 안정감과 함께 신뢰를 주고자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획, 디자인 등 다양한 사업 부서로 구성된 만큼 벌집모양은 각자의 사업부서에서 맡은 일들을 꿀벌처럼 부지런하게 해 내겠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08년 10월 15일 대구에서 청년 벤처 기업으로 창립된 애플애드벤처는 10년 동안 급변하는 광고시장과 많은 위기 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명실상부한 대구·경북의 대표적인 광고회사로 성장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목표에 도전하기 위해 대표직을 스스로 내려 놓은 장기진 대표는 “지역민들과 각급 기관단체, 기업의 성원 덕분에 애플애드벤처가 오늘의 성장을 이뤘다. 깊이 감사를 드린다” 면서 “한 번 대표면 영원히 대표라는 인식이 강한 기업문화를 바꾸는데 앞장서고 이 분야의 능력 있고 참신한 전문가에게 대표직을 맡기기로 결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애플애드벤처의 새 경영진은 조지은 총괄이사와 노상우 이사 공동 대표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장 대표는 자산운용사를 바탕으로 한 금융업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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