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저작권위원회, ‘K-Licensing Business Meeting Vietnam 2018’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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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9월 14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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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브릿징그룹코리아
사진출처=브릿징그룹코리아
국내 저작권기술의 베트남 진출 교두보 마련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임원선, 이하 위원회)가 주관하는 ‘2018년 저작권기술 국제협력체계 구축 사업(이하 DCAN)’의 세 번째 행사인 베트남 저작권기술 교류회가 지난 5일 베트남 하노이 팬 퍼시픽 호텔에서 열렸다.

위원회가 국내 저작권기술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DCAN(Digital Copyright Asian Network) 사업은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와 MOU 체결, 기업 및 기관 미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교류회는 디알엠인사이드, 아이와즈, 케이사인, 마크애니, 엠더블유스토리, 아컴스튜디오 등 총 6개의 국내 저작권 기술 업체와 27개의 현지 바이어사가 참가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교류회를 통해 국내 기술업체들은 총 62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상담액 225만 8000달러를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DCAN 사무국은 베트남 변호사협회(VBLC, Vietnam Business Lawyers Club)를 방문하여 온라인상의 저작권 보호를 위한 상호 교류와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로 하였으며, 일부 국내 기술업체는 베트남 저작권 사무국(COV, Copyright Office of Vietnam)을 방문하여 자신들이 보유한 저작권기술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비즈니스 교류를 가졌다.

위원회 관계자는 “2018 DCAN 사업의 세 번째 프로젝트 국가인 베트남에서 성과를 얻었으며, 향후 국내 기업과 베트남 현지 기업 간의 기술 거래, 합작·협력관계 구축 등 국내 저작권 기술 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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