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건축물이 전성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우뚝 솟은 상징성으로 인해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고 매물 또한 희소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2월 발표한 2017년 건축물 현황 통계에 따르면 31층 이상의 고층 건축물은 전국 712만6526동 중 1912동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약 0.03%에 불과하다.
지식산업센터도 예외는 아니다. 금강주택이 동탄2신도시 동탄테크노밸리 도시지원시설 14블록에서 2차분을 분양중인 ‘금강펜테리움 IX타워’는 최고 38층으로 지어지며, 최상층 높이는 173.9m에 달한다. 지난 5월 분양한 금강펜테리움 IX타워 1차분 153,628.22㎡ 계약은 시작한지 일주일 만에 100% 분양이 완료됐다.
차별화된 설계 부분도 눈여겨볼 만하다. 금강펜테리움 IX타워 외관설계는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그룹인 Perkins Eastman의 창립자인 Bradford Perkins 회장이 맡았다.
금강주택이 짓는 지식산업센터 중에 IX타워가 최초로 적용된 사업장이라는 것도 눈에 띈다. 금강주택이 지난 2008년부터 사용했던 지식산업센터 브랜드 IT타워가 아닌 새 브랜드를 선택한 배경에는 이 사업장이 지식산업센터 중 국내 최대 규모급으로 지어진다는 상징성 때문이다.
금강펜테리움 IX타워가 들어서는 동탄테크노밸리는 총 면적 155만6000㎡에 첨단산업, 연구, 벤처시설이 복합된 수도권 최대 규모 산업클러스터로 구축된다. 광교테크노밸리(26만9000㎡)의 5.7배, 판교테크노밸리(66만1000㎡)의 2.3배 이상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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