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청주동남지구 136필지 공급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4월 10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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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청주동남지구에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136필지 3만4000㎡를 추첨방식으로 분양한다고 10일 밝혔다.

LH에 따르면 이번 공급 물량은 건폐율 60%, 용적률 200%로 필로티 포함 4층 이하로 건축이 가능하다. 특히 필지당 8가구까지 건축할 수 있어 임대사업자에게 유리하다. 공급예정금액은 3.3㎡당 410만~457만 원 수준이다. 추첨방식으로 공급하며 대금납부조건은 2년 유이자 분할이다.

청주동남지구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정동·방서동 일원에 건설되는 청주지역 최대의 택지개발사업지구로 약 207만4000㎡, 1만4768세대, 3만6020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2019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청주 1~3 순환로가 인접해 청주시내 뿐 아니라 세종, 대전, 천안 등 타 지역으로 연결되는 도로와 연계돼 교통 여건이 우수한 편이다. 충북도청 및 청주시청, 대형마트와 영화관이 근처에 있다.

또한 인근에 대규모 공장시설이 없고 지구 북측에 낙가산이 인접하며 월운천이 지구 내를 관통하는 등 지구 내외로 녹지가 고르게 있어 친환경 주거단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교육시설로는 지구내 유치원 2개소, 초등학교 3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1개교를 순차적으로 개교할 예정이다. 인근에 충북대학교, 서원대학교, 청주대학교 등이 있다. 이달 23일 신청접수와 추첨, 당첨자 발표를 진행하고 25일~27일 필지별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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