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챗봇’ 서비스… 주문 상담-쇼핑정보 제공

  • 동아일보
  • 입력 2018년 3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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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이 21일 인공지능(AI) 챗봇(채팅로봇) ‘샬롯’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샬롯은 고객에게 필요한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대화형 상담 서비스다.

샬롯을 이용하려면 롯데홈쇼핑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우측 하단의 ‘샬롯’ 아이콘을 누른 뒤 채팅 창에 일상 대화체로 필요한 질문을 하면 된다. 원하는 상품의 방송 시간이나 상품 알림 서비스 신청, 주문이 가능하다. 상품 결제, 취소, 환불 등에 대한 질문도 샬롯이 답변한다. 롯데홈쇼핑은 고객이 묻지 않아도 샬롯이 직접 상품을 추천하는 수준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김인호 롯데홈쇼핑 모바일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유통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샬롯을 도입했다”며 “기존 챗봇 서비스의 단순하고 정형화된 시스템에서 벗어나 고객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해부터 내부 전담 조직을 구성해 빅데이터 서비스를 개발하고 AI 기반 스타트업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등 새로운 유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롯데홈쇼핑#ai#챗봇#샬롯#4차 산업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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