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역 메트로카운티 2차’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이달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18년 3월 23일 18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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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단지에 대한 인기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생활권에 따른 시장 양극화는 심화되는 모양새다. 일반적으로 생활 인프라가 완비된 곳은 실수요층 유입이 꾸준해 미래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고 아파트 가격도 주변 시세보다 높게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단지 주변 인프라 기반이 탄탄하면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수요자들로부터 관심 받고 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주거 소외계층에 속한 서민 주거안정을 해결하기 위해 도입된 주거 환경으로 평균 분양가보다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주택조합이 눈길을 끈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5동에 들어서는 신풍역 메트로카운티 2차는 이달 중 오픈을 앞두고 주목 받고 있다. 이 단지는 영등포와 여의도 도심 배후주거단지 환경을 갖췄다. 공급가는 3.3㎡당 1400만 원으로 예정돼 있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편의시설의 경우 1만 여 가구로 구성된 신길 뉴타운과 생활권을 공유한다.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해 영등포 타임스퀘어, 보라매 병원 등이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대영초·중·고와 도신초, 영신초 등이 인근에 있다.

교통 여건도 주목할 만하다. 7호선 신풍역을 이용하면 고속토미널 이동이 용이하고 오는 2023년 신안산선 신풍역이 개통되면 여의도까지 세 정거장(예정) 만에 도달할 수 있다.

단지는 전용면적에 따라 59㎡A 225가구, 59㎡B 179가구, 59㎡C 181가구, 84㎡A 101가구, 84㎡B 45가구 등 총 731가구로 구성됐다.

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신풍역 메트로카운티 2차는 교통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 쾌적한 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는 단지”라며 “여기에 파격적인 공급가까지 더해져 주택 마련을 고민 중인 수요자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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