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크린카페, 천연 탈취제 ‘상크미’… 100% 성분 공개 ‘안심’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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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기업도 그 시작은 매우 작은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성공한 기업들은 어떻게 하면 일상생활에서 마주하는 ‘불편함’을 없앨 수 있는지에 집중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낸다.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인 SBA를 통해 ‘2017 하이서울 우수상품 브랜드 어워드’에 선정된 크린카페를 보면 이러한 기업의 성공스토리를 그려볼 수 있다.

크린카페는 냄새제거왕 ‘상크미’를 선보이면서, 사람이 깨끗한 환경에서 살면서 동시에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을 최우선으로 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은 100% 자연에서 얻은 천연재료를 사용하는 것이었다. 이런 아이디어 아래 탄생한 것이 냄새 및 유해물질을 근본적으로 제거하는 완전 천연 탈취제 ‘상크미’다. 상크미 관계자는 “상크미는 생활 속의 각종 냄새 자체를 흡착하고 분해해서 공기를 정화시키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100% 성분이 공개된 자연유래 제품인 상크미 탈취제는 환경부 검사 결과 유해성분이 전혀 없고 피부에도 자극 없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광 바이오 저장 기술을 적용해 악취제거 기능 외에도 공기정화기능, 흡착 및 습기제거에도 효과를 보인다.

크린카페는 상크미를 개발한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상크미 서비스’로 확대시켰다. 자동 냄새·유해물질 제거 서비스인 상크미 서비스는 건물 내부 및 밀폐 공간에 기체 수준으로 상크미 원액을 자동 분사해 냄새부터 새집증후군 같은 유해환경까지 원인이 되는 물질을 흡착하고 제거하는 크린카페만의 신개념 서비스다.

상크미 서비스는 올해 10여 개 상크미 협력사를 통해 전국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내년에는 협력사를 100여 군데로 확대해 일자리 창출의 첨병 역할까지 톡톡히 해낼 계획이다.

크린카페 관계자는 “상크미 서비스의 출시 목표가 처음부터 양질의 일자리 창출 1000개였다”며 “제품 하나로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없지만 서비스를 통하면 가능하다. 앞으로 해외의 상크미 파트너들과 협력해 더 많은 취업처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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