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한국타이어]30억 출연…국내 최초 민간기금 사회주택 사업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2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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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1990년 설립한 한국타이어 나눔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운영 중이다. 특히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문 기술 등 사업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 사회와 아동청소년에게 가치와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틔움버스’는 이동성을 반영한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문화, 역사, 전통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관련 기관에 대형 버스와 관련 비용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기관에 차량을 지원하는 ‘차량 나눔’ 사업과 노후한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타이어 나눔’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차량 나눔’ 사업은 2008년 처음 나눔 사업을 시작한 이래 10년 동안 397대의 차량, ‘타이어 나눔’ 사업은 2010년부터 8년간 총 1만6064개의 타이어를 지원했다.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드림 위드(Dream With)’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및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위기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위기청소년 대상 보호 사업, 자립 사업, 교육 사업 등을 아우르는 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한 것도 특징이다.

한국타이어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도모를 위해서도 적극 나서고 있다. 30억 원의 기금을 출연해 국내 최초의 민간기금 기반의 사회주택 사업인 ‘따뜻한 사회주택’ 사업에 참여했다.

주변 시세 대비 40∼80% 수준의 낮은 임대료로 최장 20년간 사용할 수 있는 주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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