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장 후보 손태승-최병길 압축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11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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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은행 글로벌부문장(58)과 최병길 삼표시멘트 대표(64·전 우리은행 경영기획본부 부행장) 중 1명이 차기 우리은행장이 된다.

우리은행은 2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어 후보자 9명을 대상으로 1차 면접을 진행해 손 부문장과 최 대표를 최종 면접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면접은 이달 30일 진행한다. 손 부문장은 한일은행 출신으로 우리금융지주 상무, 우리은행 글로벌사업본부 집행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채용비리 의혹 책임을 지고 사임한 이광구 전 행장을 대신해 현재 행장 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최 대표는 상업은행에 입행한 뒤 우리은행 경영기획본부 부행장을 지냈으며 금호생명보험, 삼표, 동양시멘트 등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일했다. 임추위는 30일 두 후보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한 뒤 최종 후보자를 이사회에 추천하기로 했다. 이사회에서 확정된 은행장 후보는 12월 말 주주총회에서 은행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우리은행장#후보#손태승#최병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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