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물류 전문 회사 ‘GS네트웍스’ 설립

GS리테일은 9일 이사회를 열고 물류 전문 회사인 ‘GS네트웍스’를 설립했다. 내년 1월 출범을 목표로 설립 작업을 진행한다.

GS리테일이 물류에만 특화된 회사를 별도로 만든 것은 물류 서비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GS리테일은 GS25, GS수퍼마켓, 왓슨스 등 유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조직 내 물류 사업부를 두고 업무를 진행했으나 전문화의 필요성을 느낀 것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현재 GS리테일 브랜드 뿐 아니라 향후 외부 물량까지 처리할 수 있는 물류 회사로 키우자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GS네트웍스는 GS리테일이 지분 100%를 소유한다. GS리테일은 GS네트웍스를 경쟁력 있고 전문화된 시스템을 가진 물류 기업으로 만들어 향후 신성장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은서 기자 clu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