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00%(24.35포인트)오른 2458.16에 장을 마감하며 장중·종가 기준 최고치를 일제히 경신했다. 11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외환 딜링룸.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 강세와 돌아온 외국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돌파했다.
1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00% 오른 2,458.16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7월 24일 세운 종가 사상 최고치 기록(2,451.53)을 두 달 반 만에 갈아 치운 것이다.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하면서 코스피도 상승장을 연출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3분기 실적 기대감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3.48% 오른 273만2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13일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글로벌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증권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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