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계림8구역, ‘그랜드센트럴’ 10월 공급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0월 2일 11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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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동구는 서구 대비 상대적으로 개발 추진이 더뎠지만 최근 도시정비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고, 수완·첨단2·효천치구 등 택지지구 공급이 완료되면서 동구 권역 재개발 사업이 주목 받고 있기 때문이다. 동구는 개발이 완료되면 약 1만여 가구의 주거타운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이런 기대감으로 부동산 가격도 상승세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현재 동구의 3.3㎡당 평균 매매가는 647만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8.5%가량 상승했다. 전세가도 약 12% 올랐다.

또한 동구는 8.2 대책 비규제지역으로 대책 이후 분양된 ‘첨단 금호어울림 더 테라스’가 평균 87.85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 마감됐다.
이달 호반건설과 중흥건설이 컨소시엄이 ‘광주 그랜드센트럴’ 공급에 나선다.

광주 그랜드센트럴은 동구 계림8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다. 계림동 일대에서 진행되는 대단위 주거개발 중 계림8구역이 첫 선을 뵈는 것. 계림8구역은 광주역을 비롯해 지하철 1호선 금남로4·5가역이 가깝고, 제2순환도로·호남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또한 중흥초, 수창초, 충장중, 광주고, 조선대 등 교육환경을 갖췄고, 롯데백화점·홈플러스·대인시장·법원·동구청 등이 인접하다.

단지는 지하 2~지상 34층, 19개 동, 총 2336가구(임대 포함)로 구성되며, 4베이, 4룸(일부세대) 등이 적용된다. 일반 분양 물량은 1739가구다.

본보기집은 광주 서구 쌍촌동 956-7번지에 마련된다.
동아닷컴 정우룡 기자 wr1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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