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부울경]세계 무대 뛰는 한상들, 창원서 한자리에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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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세계한상대회

세계한상대회가 열릴 창원컨벤션센터.행사에 맞춰 시설물 증설공사가 한창이다.
세계한상대회가 열릴 창원컨벤션센터.행사에 맞춰 시설물 증설공사가 한창이다.
세계를 무대로 뛰고 있는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메가시티’인 경남 창원에서 자리를 함께한다. 무대는 제16차 세계 한상(韓商)대회. 장소는 창원컨벤션센터 세코(CECO)다.

지난해에는 제주 서귀포에서 열렸다. 이번 한상대회에는 1000여 명의 재외동포 경제인을 포함해 3500명의 ‘상인’들이 참가한다. 기업 전시 부스는 400여 개.

국내외 파트너 확보, 시장정보 공유를 위한 세미나와 콘퍼런스도 이어진다. 한상 네트워크의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을 위한 기업전시회와 수출상담회도 마련된다. 한상 기업의 지원을 받아 청년을 해외에 진출시키기 위한 행사도 새롭게 마련된다.

창원시는 안상수 시장이 진두지휘를 하며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창원지역 우수 중소기업 50개를 선정해 기업전시회 부스를 지원한다.

우선 비즈니스 창출과 획기적인 투자 확대를 위해 투자유치설명회를 3부로 나눠 야심차게 계획하고 있다. 핵심 전략분야의 양해각서 체결과 창원 명예홍보대사 위촉도 이어진다. 케이팝 퓨전 공연과 부대행사도 곁들여진다. 김응규 창원시 경제국장은 “창원시를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의 메카로 널리 알리고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지역에 활력이 넘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관광프로그램도 풍부하다. 참가자 대부분이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를 즐기도록 배려한다. 창원공단 방산업체와 글로벌 기업의 산업투어도 병행한다.

한상대회 행사장인 세코는 490억 원을 들여 증축 및 기존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중이다. 회의시설과 전시장도 커진다. 풀만호텔과 창원호텔, 인터내셔널호텔 등 숙박시설 1000실도 사전 점검을 마쳤다. 또 김해공항과 창원중앙역, 숙박시설과 세코를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고 경남도와 창원시가 주관하는 이번 세계한상대회는 25일 개회식과 기조강연, 안상수 창원시장 주최의 환영만찬으로 진행된다. 26일엔 한상 리더십 콘퍼런스, 비즈니스 네트워킹 세미나, 한상의 밤이 마련된다. 마지막 날에는 한상 비즈니스 플랫폼, 한상과 청년 투게더, 폐회식과 환송만찬이 이어지면서 ‘더 나은 한상, 더 나은 대한민국’을 기치로 내건 행사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1997년 설립된 재외동포재단은 720만 재외동포가 글로벌 한민족 공동체로 성장하도록 돕는 기구다.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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