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기반 스마트에너지 서비스 시연… 백운규 장관 참석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9월 6일 03시 00분


코멘트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KT의 스마트에너지 기술 현황을 살피고 관련 기술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KT는 이날 경기 과천에 위치한 스마트에너지 플랫폼인 ‘KT-MEG센터’에서 자사의 인공지능(AI) 분석엔진이 탑재된 스마트에너지 서비스를 백 장관을 비롯한 산업부 관계자들 앞에서 시연했다.

이 서비스는 AI 엔진인 ‘이브레인(eBrain)’을 탑재해 개인의 에너지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단순 건물뿐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사업 등 대규모 에너지 관리에도 효과적이라는 게 KT 측 설명이다.

KT-MEG센터는 2015년 12월 설립됐다. 현재 에너지 생산과 소비, 거래와 관련된 2만6000곳과 연결돼 있다. 에너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곳만 1만1000여 개에 달한다.

KT는 이날 △효율적인 에너지 소비 환경을 제공하는 ‘기가 에너지 매니저’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를 생산·저장하는 ‘기가 에너지 젠’ △전력 수급 상황에 적극 대응하는 ‘기가 에너지 DR’ 등을 시연했다. 백 장관은 이 자리에서 “에너지 신산업 육성을 위해 다양한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에너지 신산업 정책방향과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
#kt#ai#스마트에너지#백운규#장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