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은 7일 ‘농협금융 2020 경영혁신 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이를 위해 자산관리 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NH아문디자산운용 등이 참여하는 고객자산가치제고협의회를 만들어 고객들에게 제시할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계획이다.
농협은행과 농협카드는 업계 3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내놓았다. 농협은행은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아웃도어 세일즈’ 팀을 모든 영업점에 배치한다. 대면 거래와 비대면 거래를 융합하는 ‘통합 옴니채널 전략’도 추진한다.
상대적으로 약체 평가를 받은 카드 사업도 키운다. 자율성을 부여해 농협카드를 업계 3위까지 성장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농협카드는 농협은행의 사업부문인 ‘NH카드분사’가 맡아왔다. 이를 상품이나 예산, 조직 등을 자율적으로 짤 수 있도록 권한을 확대해 독립 법인과 비슷한 수준으로 자율성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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