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중견기업/㈜유삼씨앤씨]GIS로 재난 현장 가는 가장 빠른 길 제공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6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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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대표
김현중 대표
지리공간정보시스템(GIS) 분야 유망기업인 ㈜유삼씨앤씨는 지속적인 GIS 시스템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다양한 GIS 솔루션을 개발해왔다. 이를 이용하여 국방부, 환경부, 기상청, 농촌진흥청, 방위사업청 등의 다양한 GIS 기반의 공공 및 국방 시스템 통합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고, 지자체 및 도시가스 등의 시설물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에도 기술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다양한 GIS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재난안전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융복합하는 데 주목했다. 4년 전 GIS기술을 활용한 소방안전본부의 긴급구조표준의 웹 기반 GIS 시스템을 처음으로 공급한 것도 이 회사가 가진 기술력 덕분이었다. 화재 등 소방사고 발생 시 사고·재난 현장에 이르는 가장 빠른 길을 제공하고, 구조·구급 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협력도 늘어나는 추세다. 유삼씨앤씨는 최근 토지주택공사에서 GIS 기반 주택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였다. 3년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앞으로는 각 공공주택 단지와 아파트에 관한 상세 정보를 3D공간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유삼씨앤씨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향후 GIS 기술 개발 로드맵을 완성하였으며, 첫 단계로 대용량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의 보편화 환경에 대응하는 GIS 기술로 올해 말까지 대용량 정보를 시각화하고, 분석도구로 활용할 수 있는 3D 기반의 MapX 5.0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현중 대표는 “일과 학습 병행 등 신규 직원 교육을 통해 개발인력의 수준을 높이고 직원 복지 혜택을 넓혀가며,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수한 인력과 힘을 합쳐 올해 6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유삼씨앤씨#gis#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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