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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디젤게이트’… 아우디, 배출가스 결함 ‘3660대’ 리콜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7-06-23 11:38
2017년 6월 23일 11시 38분
입력
2017-06-23 11:29
2017년 6월 23일 11시 29분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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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7
아우디가 국내 판매된 A7과 A8 세단 3660대를 배출가스 결함 문제로 리콜한다. 이번 리콜은 독일에서 적발돼 국내 환경부 조치에 의해 이뤄진다.
이번 리콜은 ‘디젤게이트’와 관련해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의 사태 해결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또다시 배출가스 문제가 불거진 것이다. 이로 인해 그동안 국내 영업 재개를 추진하던 그룹 내 폴크스바겐과 벤틀리 등 다른 브랜드들의 타격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환경부는 독일 연방교통부가 최근 2012~2014년식 A7과 A8 차량의 배출가스 결함을 발견했으며 이에 따라 국내 판매된 차종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모델들은 차량 검사 시 배출가스가 줄어들고 스티어링휠 조향에 따라 배출가스량이 변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독일 연방교통부는 이를 적발해 리콜 조치한다고 발표했다.
아우디 A8
환경부도 독일 정부에 관련 자료 및 협조를 요청했으며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 측에 설명과 관련 자료를 요구했다. 회사는 해당 차종의 결함은 인정하지만 고의로 조작한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결함과 관련해 글로벌 시장에 판매된 차종은 총 2만9100대 수준이다. 이 중 A7은 969대, A8은 2691대(총 3660대)가 국내에 들어왔다.
환경부는 해당 리콜을 실시하는 한편 배출가스 조작 여부에 대한 조사를 거쳐 일부러 조작한 사실이 밝혀질 경우 인증 취소와 함께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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