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 발효수 비누 ‘엔퓨어스 천연비누’ 쇼핑몰 오픈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6월 3일 09시 00분


코멘트

천연화장품이 인기를 끄는 가운데 천연세안제도 주목받고 있다. 아토피나 여드름 등 각종 예민성 피부는 물론이고 젊고 건강한 피부를 가꾸려는 이들을 중심으로 천연 수제비누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바이오 전문기업 메디키네틱스는 천연 발효수 비누인 ‘엔퓨어스 RESTORE BAR(천연비누)’를 출시한데 이어 쇼핑몰을 오픈했다. 엔퓨어스 천연비누 쇼핑몰에서는 피부톤 개선을 위한 파프리카, 피부 진정을 위한 치자, 사포닌 성분이 풍부한 천연 보습제인 현삼 등 총 92종의 천연비누 라인업 중 16개를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천연비누의 단점으로 지적돼 온 비누의 물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케이스와 홀더를 따로 개발한 점이 눈길을 끈다. 바닥표면과의 접촉면을 최소화해 비누의 건조성을 높였고, 8개의 큰 홀로 물빠짐이 용이하도록 제작돼 비누의 물러짐으로 인한 비누 손실율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가장 큰 장점은 천연원료로 만들어진 안전한 제품이라는 점이다. 대부분의 천연비누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정제수 대신 자체 개발한 발효수를 사용했으며 원유 유래 원료를 발효해 피부에 유익한 유기산과 유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파라벤류방부제, 합성계면활성제, 트리에탄올아민, 트리클로산 등의 유해성분을 일절 배제해 자극을 최소화했다. 또한 피부 뿐 아니라 생체의 생명 유지와 성장의 역할을 하는 좋은 펩타이드 성분들로 구성된 유단백질을 이용해 기능성을 높였다.

엔퓨어스 천연 발효추출물은 다수의 유효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각종 피부 질환 개선은 물론 각질 제거에 도움을 준다. 또한 천연항생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의 여드름균, 잡균 억제 및 얼굴 잡티, 피부 트러블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한편 엔퓨어스 천연비누를 개발한 메디키네틱스는 신약개발 단계에서 약물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비임상 시험과 의료기술 개발 등에 쓰이는 실험용 미니돼지(Micropig®)를 생산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특히 미니돼지를 연구하면서 확보한 미생물 활용기술을 기반으로 3년간의 연구 끝에 천연원료에 발효효소기법을 더한 엔퓨어스 천연비누 제품화에 성공했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