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CEO]역사-생태-관광이 어우러진 꿈의 도시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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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박춘희 구청장
박춘희 구청장
송파구는 전통과 현대, 자연과 대도시의 어울림을 통해 ‘강남권 최초의 관광특구’라는 이름값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최근에는 잠실관광특구를 중심으로 감춰진 관광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는 관광명소화 사업을 통해 ‘경유하는 도시’에서 ‘머무르는 도시’로 변신 중이기도 하다. 123층 롯데월드 타워와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등에 집중되는 외래 관광객을 송파구 전역으로 유입하기 위해 ‘석촌호수∼석촌동고분군 간 관광명소 거리조성사업’과 ‘방이맛골 관광명소거리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역사와 생태, 문화, 생활, 독서, 스포츠, 경관 등 송파의 이야기를 담아 새로운 한성백제를 이끌어 가는 중심에는 지난 7년간 송파구를 이끌어 온 박춘희 구청장이 있었다. 송파구 곳곳에 그녀가 소통한 흔적이 즐비하다.

관내 3분의 1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대규모 지역개발 사업이 벌어지고 있는 송파구는 끊임없는 성장과 발전을 이뤄내고 있는 자치구이다. 최근에는 위례신도시 조성과 문정도시개발사업, 가락시장 현대화, 잠실종합운동장 복합엔터테인먼트뿐 아니라 각종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통해 명실상부하게 서울 동남권과 경제·문화관광의 중심축이자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송파구는 이 같은 변화에 발 맞춰 도시개발 이익이 67만 전 구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교통체계 개선 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2015년 민선 6기 1주년 시점에 실시한 주민 설문조사 결과 구민의 96.6%가 ‘송파구에 계속 거주하고 싶다’라고 응답했다.

주민의 대다수가 쾌적한 주거환경,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 풍성한 문화행사 등을 즐길 수 있는 송파구를 사랑하고 있다. 송파구를 ‘누구나 살고 싶은, 더불어 행복한 도시’로 일궈낼 수 있었던 바탕에는 ‘소통의 달인’으로 통하는 박 구청장의 노력이 뒷받침되었다.

이학선 기자 suni12@donga.com
#송파구#송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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