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한국 경제를 움직이는 CEO]도시재생사업 주력… ‘꿈이 있는, 살고 싶은 대구 남구’ 만들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5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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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남구

임병헌 구청장
임병헌 구청장
대구의 중남부에 위치한 17.44km² 면적의 남구는 동쪽으로는 신천이, 남쪽으로는 앞산 공원이 위치해 있고, 중구·수성구·달서구·달성군과 접경하고 있다.

지역적·지리적 한계로 성장과 발전의 벽에 부딪힌 대구 남구. 이곳은 불과 10여 년 전만 하더라도 재정자립도 10%로 전국 최하위권, 도심 노후 건축물 증가로 인한 물리적 쇠퇴의 시작, 대학의 이전으로 인한 인구 유출, 신성장동력과 발전의 모멘텀 부재, 미군부대로 인한 불균형한 지역 발전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대구 남구는 지난 10년 세월이 무색할 만큼 성장과 도약을 향한 밑거름을 쌓아올렸다. 현재는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 △도시재생 및 정비사업을 통한 원도심 균형개발 △재래시장 활성화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 창조 △교육(체육)문화 인프라 구축 및 지원확대 △복지사업 확대 및 소외계층 지원 △깨끗하고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 △현장행정, 창의행정의 실현으로 누구나 행복한 남구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도시재생사업’과 ‘깨끗한 환경’ 분야는 대구 남구의 대표 브랜드로 독보적 우위를 지키고 있다.

주민 삶의 질 개선과 도시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문화와 교육, 복지와 건강, 환경과 안전 등 다방면의 인프라를 갖추어 정주여건을 크게 개선했고, 생태문화관광도시로 ‘지속가능한 성장’과 ‘다음 세대를 위한 투자’의 첫 단추를 끼우는 데 성공했다. 이는 민선 5기를 시작했던 임병헌 남구청장이 현장 위주의 행정시스템을 가동시켜 자신을 비롯한 전 공무원이 현장을 일터로 생각하며 구석구석을 누볐기 때문이다. 그는 쇄소응대의 마음가짐으로 ‘기본에 충실한 실천’을 지향하며 ‘꿈이 있는 도시, 살고 싶은 남구’ 만들기에 앞장섰다.

오늘도 임 남구청장은 깨끗한 주거환경과 질서 있는 교통문화가 정착되어 지역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현장을 누비고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대구광역시 남구#대구#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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