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쇼핑]온·오프라인 경계 허문다… TV 밖으로 나온 홈쇼핑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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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채널 서비스 확대 박차… ‘스마트픽’ ‘스튜디오샵’ 인기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은 옴니채널(Omni Channel) 서비스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배송 및 회수 서비스 ‘스마트픽’, TV 홈쇼핑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현장에서 직접 구매도 가능한 ‘롯데홈쇼핑 스튜디오샵’ 등 채널 경계를 파괴하고 고객이 원하는 스마트한 쇼핑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편의점 반품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롯데아이몰에서 백화점 상품을 주문할 경우 편의점에서 수령할 수 있는 ‘스마트픽’ 서비스를 지난해 11월 도입했다. 올해 3월부터는 롯데홈쇼핑 모든 채널(TV, 온라인, 모바일, T커머스 등)에서 주문한 상품을 편의점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픽’을 통한 편의점 픽업 이용 건수는 올 들어 월 평균 2000건 이상으로 점차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또 롯데홈쇼핑은 TV 홈쇼핑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고 현장에서 직접 구매도 가능한 ‘롯데홈쇼핑 스튜디오샵’을 운영 중이다. ‘롯데홈쇼핑 스튜디오샵’은 온·오프라인 및 모바일 간 경계를 허물고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원하는 곳 어디에서나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옴니채널 서비스의 일환이다. 고객이 직접 서비스를 체험하고 현장에서 구매가 가능한 멀티숍이며 직매입, PB, 위탁상품 판매 및 재고 소진 등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창구로도 활용되어 파트너사의 호응도 높은 편이다.

이에 지난해 이천·파주점(2016년 4월)을 시작으로 올해 서울역점(2017년 3월), 김해점(2017년 4월)을 연이어 오픈했으며 현재까지 월평균 4만 명 이상, 50만 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했다. 매출은 오픈 이후 1년이 지난 현재, 초기와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

롯데홈쇼핑 강재준 콘텐츠개발부문장은 “롯데홈쇼핑의 대표적인 옴니채널 서비스인 스튜디오샵은 고객 접점에서 체험, 현장 구매까지 가능한 멀티숍”이라며 “향후 롯데그룹 계열사와 연계해 주요 쇼핑 명소에 지속적으로 오픈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롯데홈쇼핑은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모바일을 통해 생방송을 시청하는 TV 전용 앱인 ‘바로TV’앱을 2014년 오픈해 운영 중이다.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 670만을 돌파했다. 또 종합쇼핑 앱인 ‘롯데홈쇼핑’앱도 운영 중이다. 롯데홈쇼핑 앱을 통해서는 방송, 인터넷, 카탈로그 등 롯데홈쇼핑 채널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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