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대표브랜드/메디시티 대구]대구, 동아시아 첨단 의료허브로 도약한다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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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도시 부문 / 메디시티 대구

대구시는 빠르게 융합하며 발전하는 글로벌 의료산업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고 선도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동아시아 첨단 의료허브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2017년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의료산업 정책방향을 제시하였다.

2013년 조성이 완료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는 국책기관 15개, 의료기업 112개를 유치하여 국가첨단의료허브로 도약하였다. 대구시는 기초·응용, 임상, 인력양성, 인허가 및 사업화에 필요한 기업 지원기관을 모두 유치함으로써 원스톱 기업지원이 가능하게 했다.

지역 의료기기산업은 연평균 성장률(2000∼2014년)이 전국 평균의 2배(17.4%)를 기록하며, 지역에 전무하던 의약품 기업도 2014년 이후 증가 추세에 있다. 대구는 전통적 의료도시로 지역 환자 관내 의료기관 이용률 91.5%를 나타내며 전국 1위(2014년)를 차지했고, 의료관광객은 2015년 메르스, 2016년 사드 등의 영향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역 의료산업의 성장에 발맞추어 첨복단지의 활성화, 글로벌 의료기업 육성, 병원산업육성, 한방·바이오·뷰티산업 육성이라는 4개의 핵심과제를 실행하기 위해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김연창 경제부시장은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고, 많은 성과도 있었다”며 “대한민국 의료산업이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홍은심 기자 hongeunsim@donga.com
#대구#메디시티대구#의료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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