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서울 아파트값 0.05% 올라… 12주 연속 상승

  • 동아일보
  • 입력 2017년 4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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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1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봄 이사철을 맞아 거래가 많아진 데다 한동안 주춤했던 재건축 아파트값 오름 폭이 커졌기 때문이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값은 0.05% 올랐다. 1월 중순 이후 줄곧 오름세다. 강남권 주요 재건축 단지가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 재건축 아파트값이 0.08% 올랐다. 일반 아파트도 거래가 이어지며 0.05% 올랐다. 지역별로는 중구(0.20%) 강서(0.11%) 송파(0.10%) 중랑(0.09%) 서대문(0.08%) 강남(0.07%) 강동(0.07%) 동대문(0.06%) 동작구(0.06%) 순으로 많이 올랐다.

전세시장은 이사철이지만 공급이 늘면서 비교적 안정세를 보였다. 서울 전세금은 전주보다 0.04% 올랐다. 중랑(0.31%) 송파(0.14%) 광진(0.10%) 강서(0.08%) 동대문구(0.08%) 등 매물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강성휘 기자 yol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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