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순환 도와주는 ‘오메가3’, 제품 선택 시 살펴볼 점은?

  • 동아경제
  • 입력 2017년 1월 17일 14시 06분


평소 혈액순환 관리를 위해선 혈액의 흐름을 막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잡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 등 체내 혈액순환을 돕는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불어 오메가3 지방산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혈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평소 혈액순환 관리를 위해선 혈액의 흐름을 막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잡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 등 체내 혈액순환을 돕는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불어 오메가3 지방산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혈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혈액순환 장애는 만병의 근원이다’라는 말이 있듯, 원활한 혈액순환은 인체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에 꼭 필요한 활동이다.

인체 내에서 피가 원활히 돌지 못하면 만성피로, 무기력증 등의 가벼운 증상부터 동맥경화,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중증 혈관질환까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평소 혈액순환 관리를 위해선 혈액의 흐름을 막는 잘못된 생활습관을 바로잡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 등 체내 혈액순환을 돕는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불어 오메가3 지방산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혈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천연의 혈액순환개선제로 꼽히는 오메가3 지방산은 혈류 흐름을 개선해 혈액순환 촉진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혈압을 저하시켜 혈관질환 예방에도 효능을 보인다.

이처럼 오메가3 지방산은 천연의 혈액순환개선제로 추천될만하지만, 인체 내에 이를 합성하는 효소가 없어 반드시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오메가3 지방산은 고등어, 멸치 등에 함유된 피쉬오일에 많이 들어 있다.

그러나 피쉬오일로 오메가3 영양분을 섭취하는 것만으로는 일일 권장량인 500~2000mg을 채우기 어려우므로 별도의 영양제를 함께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시중에 나와 있는 다양한 오메가3 영양제 중 제대로 된 제품을 고르기 위해선 어떤 것을 살펴봐야 할까.

가장 먼저 살펴볼 것은 오메가3의 형태다. 오메가3는 구조에 따라 TG형, EE형, rTG형으로 나뉜다. 이중 자연 형태 구조인 TG형은 체내 흡수율은 높지만 불포화지방 외에 포화지방 등의 불순물도 함께 섭취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EE형은 에탄올에 포화지방산만 붙여 고순도와 고함량이 가능하지만 흡수율과 소화율이 떨어진다는 것이 단점이다.

이를 보완한 최신 형태인 rTG형 오메가3의 경우 자연 오메가3 형태인 TG와 가장 유사한 분자구조로 정제된 것으로, 함량을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내 흡수율과 생체 이용률도 높다. 따라서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영양분 보충을 위해선 rTG 형태의 오메가3를 섭취하는 것이 좋은 선택일 수 있다.

더불어 건강을 위해선 친환경 공법으로 정제된 오메가3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과도한 열이나 화학용매제 대신 이산화탄소를 사용해 저온에서 원료를 추출해내는 ‘저온초임계’ 추출방식의 경우, 고열로 인한 영양소 파괴나 화학첨가물 잔류 위험이 없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이밖에도 오메가3의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환경오염 축적이 큰 대형 어종이 아닌 먹이사슬 최하단의 소형 어종에서 추출한 피쉬오일을 사용했는지, 공기 접촉이 적은 개별 포장을 통해 원료의 산화를 방지했는지 등을 살펴보면 좋다.

rTG형 오메가3를 생산하는 종합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는 “오메가3는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영양제”라며 “제품 선택 시 오메가3의 형태, 추출방식, 포장방법 등을 꼼꼼히 확인한 뒤 본인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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