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협력업체와 상생인프라 구축, 투명 거래의 場 만들어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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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나항공은 ‘협력업체와 함께 아름다운 미래로’라는 상생경영 비전을 갖고 있다. 경쟁력 있는 협력업체의 발굴 육성을 통한 서비스 및 품질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그 결실을 공유하는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대표적으로 아시아나는 협력업체와의 상생간담회를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으며, 향후에도 상호 간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체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상생인프라 구축은 협력업체와 신속한 업무 공유를 위한 홈페이지가 대표적이다. 특히 아시아나의 구매 포털 사이트(AVEPS)는 협력업체들이 직접 자기정보 관리는 물론 구매주문서, 납품실적 조회, 세금계산서 발행 등이 가능하게 되어 한층 더 투명한 거래의 장을 만들 수 있었다.

 아시아나는 우수협력업체를 선발해 협력업체 직원의 동기부여를 유도하고 영업능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 2002년부터 협력업체 직원의 동기부여 및 상생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협력사 우수직원과 관리자를 대상으로 협력사 우수직원 해외 팸투어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아시아나는 100% 현금 결제, 사이버 외국어 교육 및 문화센터 콘텐츠 지원 등 협력업체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공항에서 근무하는 협력사 직원의 외국어 업무 능력 향상과 교양 및 교육지원 콘텐츠를 통해 아시아나의 서비스 질 향상과 동시에 협력사 지원의 자기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나는 동반성장 내부심의위원회를 구성해 불공정 거래행위 사전예방 및 자율적 감시시스템을 구축하고, 동반성장 추진 내용 점검 및 진행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

 심의회는 위원장(구매담당임원), 간사(상생협력팀장), 위원, 임시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아시아나항공#아시아나#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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