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테크노폴리스, 신흥 주거지로 주목

  • 입력 2016년 12월 23일 10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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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테크노폴리스 개발이 가시화되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청주시는 충북지역에서 시세가 가장 높은 동네로 꼽힌다. 청주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용 3.3㎡당 666만 원으로 충북 전체 평균인 596만 원을 10% 이상 웃돈다.

인구 증가세도 확연하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청주테크노폴리스(2017년 완공 예정)가 만들어지는 청주는 2011년 82만315명에서 지난해 83만1912명으로 늘었다. 이 기간 인근에서 세종시가 '인구 블랙홀'로 통하며 주변 지역 주민을 끌어당긴 것을 감안하면 선전한 셈이다.

특히 오송생명과학단지 개발과 통합청주시 출범(2014년) 이후 올 1월 SK하이닉스가 청주테크노폴리스에 15조여 원의 투자를 결정하는 등 호재가 이어지고 있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청주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약 152만㎡ 규모로 들어서는 첨단복합산업단지로 입주 예정인 LG생활건강도 2020년까지 6년간 총 38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같은 분위기를 타고 ‘청주 테크노폴리스 푸르지오’가 분양 중이다. 중소형인 전용면적 73~84㎡ 주택형으로만 구성된 총 1034가구 대단지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가격이 합리적이며, 현재 일부 잔여 물량에 한해 선착순 계약을 받는다.

단지 내부에 피트니스클럽, GX, 스크린골프 등 커뮤니티시설을 비롯해 풍부한 녹지조경을 선보여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아쿠아가든, 푸르지오숲, 선큰가든, 전망쉼터 등이 있고 단지 내 놀이공간 3곳을 조성할 예정이다.

건설사 측은 중도금 무이자 융자(일부)와 발코니확장 시 중문 무상제공 등의 혜택을 준다. 견본주택은 충북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556-2에 있으며, 입주는 2018년 11월 예정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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