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라면-빵과 만난 ‘참치캔의 변신’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2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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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 편의점과 다양한 협업… 1인용 소포장 제품도 인기

 주로 밥반찬용으로 많이 사용하던 참치 통조림이 최근 라면, 김밥, 빵 등 다양한 음식에 쓰이고 있다.

 캔 참치 업계 1위인 동원그룹은 올해 편의점과 협업해 참치를 활용한 제품 4종을 선보였다. 3월에는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동원참치가 들어간 ‘동원참치라면’을 선보였다. 4월 한 달에만 70만 개가 팔렸다. 9월에 처음 선보인 ‘동원참치 삼각김밥’은 지금까지 세븐일레븐 삼각김밥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다. 최근에는 참치를 넣은 ‘동원참치버거’도 선보였다. 인기에 힘입어 CU와 함께 ‘동원참치마요빵’도 내놨다.

 동원F&B는 1인 가구를 겨냥한 다양한 아이디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라면 위에 토핑처럼 곁들여 먹을 수 있도록 참치를 봉지에 담은 ‘동원라면참치’를 6월 선보였다. 또 혼자 술을 마시는 ‘혼술족’을 겨냥해 안주용 통조림인 ‘동원 포차’도 선보였다. 동원F&B는 “쌀 소비가 줄어들면서 변화하는 식생활에 발맞춘 다양한 참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참치#편의점#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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