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서울산업진흥원)·서울시, ‘2016서울지식박람회’ 개최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11월 7일 1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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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16 서울 지식박람회’ 포스터
사진=‘2016 서울 지식박람회’ 포스터
오는 11~12일, 상암서 특별강연·포럼 등 다양한 행사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은 ‘2016년 서울 지식박람회’를 오는 11~12일 이틀간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와 서울산업진흥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일 모든 행사 참관 및 체험 행사는 무료다.

2014년 ‘서울 R&D성과박람회’이후 2년 만에 서울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지식박람회에서는 특별강연, 포럼, 발명 경진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지난 박람회와 비교해 보면 전시에 참여하는 기업 수는 50개사로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참여 예상인원도 3,000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첫 날인 11일에는 대학·연구소와 기업간 기술이전 성공사례 발표 후 기업상담 시간이 이어진다. ㈜윕스, ㈜한국PCP, ㈜이디리서치 등에서 R&D 성과가 어떤 형태로 상용화되는지 그 예시와 방법을 설명한다.

서울시 산학연 포럼에서는 박진배 서울시 산학연협력포럼 회장의 진행하에 1,2부로 나누어 글로벌 혁신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서울시 R&D정책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듣고 토론을 벌인다.

‘시민생활 에너지 절감’주제로 진행되는 1부에서는 ▲‘CPS /IoT와 스마트에너지 기술동향과 에너지 절감 정책과 사례’(한국기술교육대학교 김원태 교수,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 김연지 에너지공동체팀장), ▲‘서울시민의 라이프스타일과 주택에너지 소비와 홈 에너지관리 기술동향 및 대응방향’(서울연구원 김민경 연구위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일우 에너지 IT기술연구실장) 주제발표가 예정돼 있다.

2부에서는 ▲‘차세대 대용량 에너지 저장기술(ESS)’(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진창수 책임연구원), ▲‘전력 사용량 및 부하 특성을 이용한 검침주기 스케줄 장치 및 방법’(한국전력연구원 강수경 연구원)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청소년과 가족들을 위한 행사로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의 ‘빅데이터 활용관련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전시장 주변으로는 로봇 시연 행사 및 VR 체험관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서울시의 R&D성과를 홍보하고 체험 학습의 장을 제공한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서울 소재 학생과 일반부를 대상으로 발명 경진대회가 열린다.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을 구성하여 기초심사→서면심사→면접심사 등을 거쳐 최종 20건을 선정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고득점자 순으로 경진대회에 진출하게 되고, 당일 시민 현장 평가와 전문가 심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우수상 이상 수상자(일반부 5건)의 경우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한 시제품제작비용을 지원한다. 경진대회 후 일반부 10팀, 학생부 10팀을 선정해 서울특별시 시장상과 특허청장상, 서울산업진흥원상,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서울산업진흥원 주형철 대표이사는 “미래 차세대 성장동력을 발굴을 위한 선행작업으로 R&D 부문에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이어나가야 한다”라며 “서울시 R&D사업 성과를 알리는 2016 지식박람회는 R&D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환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산업진흥원(SBA)은 2005년 ‘서울시 산학연 협력사업’을 시작으로 서울의 우수하고 풍부한 R&D자원을 활용한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주도하였으며, R&D 활성화로 신기술 창조 및 차세대 신성장동력 발굴에 일조해왔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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