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렌탈하우스 ‘평택 캐피토리움’ 19일 분양홍보관 개관

  • 입력 2016년 10월 19일 11시 28분


한국자산신탁은 미군 렌탈하우스 ‘평택 캐피토리움’ 분양홍보관을 19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평택 캐피토리움은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32-2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14층, 전용면적 59~76㎡ 총 328실 규모다.

평택 캐피토리움은 단일 미군기지 중 세계 최대 규모인 캠프 험프리스의 풍부한 임대수요를 가지고 있다. 지난 5월 말 현재 공정률이 73%인 캠프 험프리스에 들어올 미군은 한미연합사령부, UN주한미군사령부, 미8군사령부, 동두천·의정부 미2사단 병력 등으로 병력은 미군과 미군 가족, 카투사, 미군 민간인 등을 포함 2016년 1만3228명에서 2017년 2만5492명, 2018년 3만3477명, 2019년 3만9437명, 2020년 4만2771명으로 늘어난다. 이미 지난 7월 용산·동두천 지역 장병 8000명이 이주를 시작했다. 장병 60%는 기지 밖에 거주지를 마련해야 하는 규정상, 캠프 험프리스 일대에는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평택 캐피토리움은 캠프 험프리스 정문까지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비상 시 미군들이 부대로 빨리 복귀가 가능하다. 또한 안정리 로데오 상권 초입에 위치해 임차인들이 생활편의시설을 누리기에 손색이 없다.

분양홍보관은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79길 6 제이에스타워 1층에 위치한다.

동아경제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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