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지도 무료 제공 하루 20만건으로 확대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10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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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가 지도 API(공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의 무료 사용량을 웹과 애플리케이션(앱) 모두에서 하루 20만 건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늘어난 지도 API 무료 사용량을 다음 달 1일부터 시스템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지도 API 무료 사용량은 앱의 경우 하루 5000건, 웹은 10만 건이었다. 개인 및 관공서는 정해진 횟수를 초과하면 네이버에 지도 API 사용 목적과 용처 등을 밝혀야 했다. 스타트업 등 상업적 용도로 지도 API를 사용하는 업체는 하루 사용 건수와 무관하게 모두 네이버와 별도의 제휴 과정을 거쳐야 했다.

 이번 결정으로 개인과 관공서, 기업 모두 20만 건까지는 별도의 절차를 거치지 않고 바로 지도 API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지도 API 사용자로 등록된 3만3000곳 중 하루 사용 20만 건을 넘어가는 곳은 7곳(8월 기준)뿐”이라며 “20만 건이면 모든 업체가 충분히 사용하고도 남는 횟수”라고 말했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네이버#지도#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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