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주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선정…원주 남부가 달아오른다

  • 입력 2016년 9월 30일 13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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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와 기업도시를 뒤따라 원주의 광역도시화를 이끌 초대형 프로젝트 ‘남원주 역세권 개발사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

남원주역세권 지역은 투자선도지구로 선정된 후 이달 초 개발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확정되면서 개발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향후 이 일대는 2018년 원주~제천간 중앙선 복선전철개통과 공동주택, 복합환승터미널, 상업시설, 창업·벤처지구 등을 갖추고 혁신·기업도시를 잇는 제3의 신도심으로 더욱 빠르게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렇듯 개발에 탄력을 받고 있는 남원주 역세권에서 ‘남원주 동양엔파트 에듀시티’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3층, 9개동, 전용면적(예정) 34~102㎡ 총 940가구 규모다.

올해 말 개통예정인 제2영동고속도로 이용 시 원주부터 서울 강남까지 약 1시간대에 도달 가능하며 인천국제공항~서원주~강릉 간 중앙선 고속화전철(2017년 예정), 여주~서원주 수도권전철(2021년 예정), 원주~제천 간 중앙선(2018년 예정)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또한 중앙고속도로 남원주 IC, 원주 도심 외곽을 순환하면서 향후 제2영동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국토대체우회도로 흥업교차로가 인근에 위치해 쉽고 빠르게 광역 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산림문화휴양관과 우리나라 최초 건강숲길이 가깝고 국립 백운산 자연휴양림이 있어 쾌적하다. 단지 바로 앞 연세대 원주캠퍼스 내에 매지저수지가 수변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인근 매지초(증축 예정)도 걸어서 통학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내달 원주시 서원대로 181(고속버스터미널 인근)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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