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가곡’ 국도59호선 신설도로 개통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9월 7일 09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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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충북 단양군 단양읍에서 가곡면을 잇는 국도59호선 6.8km가 오는 8일 오후 3시 개통한다고 7일 밝혔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운행시간이 기존 20분에서 5분으로 15분 단축되고, 운행거리도 4km 줄어 교통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이 지역은 충청 내륙지역의 대표적 관광지인 고수동굴 등이 기존 국도 주변에 있어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어 왔다.

이번 개통 도로는 주로 완만한 평지부로 형성돼 기존 산악지 도로와 교통량 분산은 물론 우회도로 기능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관광철 교통체증 해소와 겨울철 한파·폭설에도 고수재 구간을 안심하고 통과할 수 있게 됐다”며 “지역명소인 고수동굴, 단양8경 등을 찾는 발길이 더욱 많아져 지역발전 및 관광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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