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5일 신임 이사장 공개 모집 공고를 내고 12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은 서류 심사와 면접, 인사검증, 이사후보추천위원회 등을 거친 후 증권업계 36개사 대표가 참여하는 주주총회에서 선임된다. 임기는 3년이다. 거래소는 이미 이달 2일 사외이사 5명과 상장사 대표 2명, 금융투자협회 추천 2명으로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결성해 신임 이사장 선임 절차에 들어간 상태다.
현재 한국거래소를 이끌고 있는 최경수 이사장은 2013년 10월 1일 취임해 이달 말 임기를 마칠 예정이다. 올해 신임 이사장 모집은 예년에 비해 한 달 이상 늦게 시작됐으며, 선임까지는 두 달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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