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뉴스]핀테크 개발 손쉽게… ‘금융권 공동 플랫폼’ 개통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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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핀테크 개발 손쉽게… ‘금융권 공동 플랫폼’ 개통

핀테크 회사들이 몇 년씩 걸리던 애플리케이션 개발 기간을 몇 달 정도로 단축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금융위원회는 30일 경기 금융결제원 분당센터에서 은행 16곳, 증권사 25곳이 참여한 ‘금융권 공동 핀테크 오픈플랫폼’ 개통식을 열었다. 오픈 플랫폼이란 은행과 증권사들이 계좌조회, 이체 등 금융전산 프로그램을 표준화된 형태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활용하면 금융사별로 시스템이 달라 애플리케이션이 호환되지 않았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핀테크 기업이 오픈 플랫폼에 접속한 뒤 필요한 ‘API(프로그램 명령어 덩어리)’를 내려받아 서비스에 연동시키면 되기 때문에 개발 기간을 몇 달로 단축할 수 있다.

 

■ 금호타이어 9월 20일 매각공고… 11월 예비입찰

금호타이어 채권단은 다음 달 20일 매각 공고를 내고 투자자들에게서 인수의향서(LOI)를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매각 대상은 KDB산업은행 등 9개 금융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금호타이어 지분 42.01%다. 채권단은 예비입찰은 11월 중순에, 본입찰은 내년 1월에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층간소음 등 해결위한 아파트 분쟁조정委 개설

아파트 층간소음 등 공동주택 주민 사이 갈등을 해결하는 전담 기관이 생겼다. 국토교통부는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에 ‘중앙 공동주택관리 분쟁조정위원회’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분쟁 조정을 받으려면 중앙분쟁조정시스템(namc.molit.go.kr)을 통해 신청하거나 사무국(031-738-33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토부는 또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관리비 등과 관련한 상담과 지원을 하는 ‘중앙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도 함께 운영한다. 상담을 원하는 입주민이나 공동주택단지는 콜센터(1600-7004)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핀테크#금호타이어#층간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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