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소외 계층 아동 위해 전국 40곳에 ‘IT발전소’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8월 2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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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과 연계하는 사회공헌 아이템을 발굴하고, 구성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것을 사회공헌(CSR) 활동의 골자로 삼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소외 계층 아동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아동들에게 최상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보육원이나 영육아원 등 아동복지시설에 멀티미디어 기기, 인테리어 등 최신 정보기술(IT) 시설을 마련하는 IT 발전소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 IT발전소는 2008년 경북 김천을 시작으로 경기, 영남, 호남 지역에 총 40개의 IT발전소를 개설했다. 현재까지 2000여 명이 넘는 아이들과 지역 이용자들이 IT발전소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아동 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자립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5월 LG디스플레이는 IT발전소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협약식을 갖고 복지시설 및 위탁보호 종료 예정인 청소년의 자립 지원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교육 콘텐츠 활용을 돕기 위해 태블릿 PC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기초적인 경제지식과 주거, 이사 등 사회생활 입문에 필요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임직원들도 사회공헌활동 주체로 나서고 있다. 사업장이 속한 지역사회 발전을 극대화하기 위한 자발적인 사회 복지 및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2015년 기준 79개 조직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낙후 지역 벽화 그리기, 저소득 가정 아이들과 나들이, 키드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등에서 누적으로 총 1500명에 가까운 인원이 해외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
#lg#lg디스플레이#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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