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분기 영업익 4270억 ‘깜짝실적’

  • 동아일보

KT가 4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4000억 원 선을 넘으며 SK텔레콤을 앞질렀다. KT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4∼6월) 매출 5조6776억 원, 영업이익 4270억 원을 기록해 2012년 1분기(1∼3월)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4000억 원을 넘겼다고 2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5%, 영업이익은 15.8% 증가했다. 이는 당초 증권가 전망치인 매출 5조5683억 원, 영업이익 3725억 원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이다. KT 분기 영업이익이 SK텔레콤(4074억 원)을 넘어선 것도 2012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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