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안전성, 미국 IIHS도 ‘엄지 척’

  • 스포츠동아
  • 입력 2016년 7월 20일 05시 45분


차량 충돌 테스트서 ‘최고 등급’

1등 제품에는 이유가 있다. 올 상반기 국내 SUV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쏘렌토(사진)가 미국 IIHS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쏘렌토는 초고장력 강판 비율을 53% 적용하고, 차체 구조용 접착제를 기존대비 2배 이상 확대해 동급 최고 수준의 차체 강성을 구현했다. 충돌 시험을 통해 높은 안전성까지 입증받았다.

기아자동차 미국법인(KMA)은 19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차량 충돌 시험 결과 쏘렌토가 가장 높은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2016 Top Safety Pick+)’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테스트는 스몰오버랩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실시하는 정면 충돌테스트 중 하나다. 차량의 전면 25%를 5피트 높이의 장애물과 약 64km 속도로 충돌시켜 안전성을 평가하는 가장 가혹한 충돌테스트다.

2017년형 쏘렌토를 테스트 대상으로 진행했고,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및 좌석 안전, 스몰 오버랩의 5개 충돌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전방 충돌 회피 장치 평가에서도 ‘최우수(Superior)’ 평가를 받아 IIHS가 최고의 안전 차량에만 부여하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올해 IIHS로부터 ‘톱 세이프티 픽’ 또는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평가를 받은 기아자동차의 모델은 쏘울, 세도나(카니발), 옵티마(K5), 스포티지, 쏘렌토 등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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