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동탄’ 계약 5일 만에 ‘완판’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7월 11일 09시 01분


현대건설이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42블록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동탄’이 계약 5일 만에 완판됐다.

지난달 17일 개관한 견본주택에는 약 5만 여명이 방문했고 이어 22일 진행된 1순위 청약결과 총 104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만4861명이 몰리면서 평균 42.77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당해 마감됐다.

1순위 청약자가 4만 명이 넘은 것은 동탄2신도시 분양사상 최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금까지 1순위자가 가장 많이 몰렸던 단지는 A-1블록의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로 총 3만3194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도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 중 가장 높다. 지금까지 가장 높았던 곳은 A15블록의 ‘시범우남퍼스트빌’(9.26대1)이었다.

주택형별로는 모집가구가 가장 많았던 84㎡ 719가구 모집에 3만1419명이 청약을 신청해 43.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61㎡의 경우 101가구 모집에 9174명이 몰리면서 90.83대 1의 최고경쟁률을, 전용면적 74㎡의 경우 229가구 모집에 4268명이 청약을 신청해 18.6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단지는 지하 2~지상 최고 33층, 16개동, 전용면적 61~84㎡ 총 1479가구 규모로 전용면적별로는 △61㎡ 150세대 △74㎡ 288세대 △84㎡ 1041세대로 구성됐다.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단지 앞 동탄순환대로(2016년 개통 예정)로 경부고속도로 기흥IC를 이용할 수 있고 동탄신리천로(2016년 개통 예정)를 통해 용인-서울고속도로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또한 SRT·GTX 복합환승역인 동탄역(예정)과 중심상권, 주요 업무지역 등으로 접근성이 좋고 오는 11월 SRT 개통 시 수서역까지 10분대, GTX 개통 시 삼성역까지 20분 내외로 도달이 가능하다. 제2외곽순환도로 동탄IC(예정)를 통해 광역교통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동탄은 IoT(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기술이 적용돼 세대 내·외부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해 조명, 가스, 난방시설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실시간으로 에너지 사용을 확인 할 수 있는 힐스테이트 에너지 관리 시스템(HEMS)으로 관리비 절약과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들의 대기 전력 차단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입주민들이 멀리서 차량을 빌리지 않고 단지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카쉐어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셉테드) 인증 단지로 현관안심카메라, 무인택배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보안시스템 및 설계가 적용된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동탄에서도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 Iot 기반 첨단시스템 적용이라는 강점까지 더해져 고객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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