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發 교통혁명 2030년엔 현실화 자율차 대세 될 것”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6월 3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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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포럼]

“2030년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율주행차를 운전하고 있을 겁니다.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은 이처럼 운송을 비롯해 생산자동화 부문에서 가장 먼저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IoT 개념의 창시자인 케빈 애슈턴 전 벨킨 청정기술사업 총책임자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정보통신기술(ICT) 융합포럼’에 기조강연자로 참석해 약 15년 후의 혁신적 미래를 이같이 전망했다.

동아일보와 채널A, 미래창조과학부가 공동 주최한 이 포럼은 기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ICT 융합기술 현황과 그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했다.

애슈턴 씨는 IoT가 운송과 생산자동화에서 혁신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기계와 컴퓨터가 스스로 커뮤니케이션하는 시대를 열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IoT와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등 자동화기술, 가상현실(VR) 등 ICT 신기술 분야에서 각각 벽을 쌓고 연구한다면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축사에서 “모든 사물이 연결되고 보다 지능적인 사회로 진화하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ICT 융합 신산업 분야에서 걸림돌이 되는 규제들을 과감히 풀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무경 fighter@donga.com·김재희 기자
#iot#ict#융합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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