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첫 희망퇴직 실시 “검찰 수사와는 관계없어”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6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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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가 사상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롯데카드는 14∼17일 만 45세 이상이거나 현재 직급에서 승진하지 못하고 5년 이상 재직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입사 일자에 따라 12∼20개월 치 급여를 지급한다.

롯데카드는 이번 조치가 롯데그룹에 대한 검찰 수사와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현재 임직원 2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이 중 정규직이 1200여 명”이라며 “올해 초부터 인사팀에서 인력 관리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희망퇴직을 검토해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회사 차원에서 미리 정해 놓은 희망퇴직자 수도 없고 검찰 수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

박희창 기자 ramblas@donga.com
#롯데카드#희망퇴직#검찰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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