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알파돔시티 ‘라 스트리트’ 지난 3일 오픈

  • 입력 2016년 6월 7일 14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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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알파돔시티가 지난 3일 ‘라 스트리트(La STREET)’ 오픈식을 마쳤다.

신분당선 판교역을 나와 판교 알파리움 1단지와 2단지에 조성되는 상업시설 라 스트리트는 지하 1~지상 2층, 2개동 규모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된 이날 오픈식은 이상후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알파돔시티 및 라 스트리트에 대한 설명,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라 스트리트 중앙에 조성된 높이 6m의 이탈리아에서 제작한 모자이크 타워의 제막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상후 대표이사는 “라 스트리트는 알파리움 아파트와 현대백화점에 이은 세 번째 작품으로 알파돔시티를 문화와 예술 여기에 IT기술이 접목된 디지털콤팩트 시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라 스트리트에는 이탈리아 음식과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벨이태리(Bell Italy)’와 어른남자들의 놀이터인 ‘일렉트로마트 판교점’, 세계적 커피브랜드, 유명 디저트 브랜드, 새롭게 론칭하는 먹거리 브랜드까지 다양한 매장이 들어서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진 가상현실 체험 공간도 조성됐다.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이탈리아 현지에서 장인들이 제작한 정통 모자이크작품전 개최와 플리마켓(벼룩시장), 6월 한 달 동안 라 스트리트 곳곳에서 가상현실 체험과 모자이크 작품 만들기, 분당 어린이 미술 전시 및 시상식, 미피 갤러리 전 등이 열릴 예정이다.

라 스트리트를 선보인 판교 알파돔시티 사업은 주거(알파리움)와 상업, 오피스, 호텔까지 총망라한 대규모 복합 프로젝트로 지난 2008년부터 추진됐다. 주거시설인 알파리움은 현재 입주를 마쳤으며 지난해 8월 국내 최대 백화점 규모인 현대백화점이 입주했다. 지난 3월에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알파리움타워로 이전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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