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평택 고덕 공공임대리츠사업 이어 공공물량 잇단 수주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6월 7일 1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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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A-10BL 조감도(자료제공:신동아건설)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A-10BL 조감도(자료제공: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이 최근 2건의 공공사업을 수주하면서 경영정상화의 청신호를 밝혔다.

신동아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실시설계 기술제안방식을 적용해 입찰 공고한 ‘평택 고덕 A-10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와 국방부가 발주한 원주·여주·성남 병영시설 BTL사업(임대형민자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평택 고덕 A-10BL 공사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내 공동주택 719세대,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설계비를 포함한 공사금액이 1150억 원 규모다.

회사는 60%의 지분을 갖고 이수건설(30%), 한동건설(10%), 나우동인건축사사무소와 컨소시엄을 꾸려 입찰에 참여했다. 또한 이번 사업은 민간 건설사의 창의성을 고려해 최저가 낙찰제 방식이 아닌 실시설계 기술제안 방식으로 발주돼 회사의 전문 기술 방식이 발휘된 공공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원주·여주·성남 병영시설 BTL사업의 경우 총 사업비가 395억 원으로 신동아건설은 55%의 지분을 갖고 한동건설(25%), 흥덕건설(10%), 천운정보통신(1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공사업 수주로 회사의 기술 역량이 대외적으로 검증됐다”며 “앞으로도 설계공모를 통한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과 기술형 입찰 및 턴키사업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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