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6월 여수 웅천지구에 '대단지 랜드 마크' 선봬

한화건설은 오는 6월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 3블록에 총 1969가구 ‘여수 웅천 꿈에그린’을 선뵌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지하 3~지상 29층, 15개 동 규모로 아파트와 오피스텔이 함께 들어서는 주거복합단지다. 전용면적별로는 △75㎡ 487가구, △84㎡ 855가구, △100㎡ 384가구, △110㎡ 52가구, △130~134㎡ 3가구(펜트하우스)로 구성되며,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8~65㎡에 38실, △84㎡ 150실로 일부 세대에 테라스가 적용된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여수의 신도심으로 떠오른 웅천지구에 4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이자 여수에서 보기 드문 대형 건설사의 대단지 주거복합단지로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높다. 게다가 지역 내 가장 높은 최고 29층 규모로 지어져 향후 웅천을 대표하는 랜드 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 (자료:한화건설)

단지가 위치한 웅천지구는 여수시 웅천동 일대 전체면적 280만㎡로 조성 중인 대규모 공공택지지구다. 여수시는 이 곳을 ‘동양의 시드니’로 건립하기 위해 주거와 상업·문화·공원·마리나 시설 등이 어우러진 해양레저도시로 개발 중이다. 호텔과 종합병원·휴양시설·친수공간·에듀파크, 이순신도서관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사업지 중앙에는 여의도공원 1.5배의 웅천공원(36만4천㎡)이 있다.

KTX 여수엑스포역, 여천 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하며 여수~순천 간 자동차 전용도로와 여수~광양을 10분대로 연결하는 이순신 대교 등 광역 교통인프라를 갖췄다. 최근에는 여수 웅천지구와 소호동을 잇는 해상교량 건설이 추진돼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남쪽으로 마리나항 요트계류장이 있고 단지 뒤편으로는 웅천공원이 위치해 바다와 공원의 더블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 1개소,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 부지가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중심상업지구도 가깝고 단지 인근에 창고형 할인매장이 입점할 예정이다.

장우성 분양소장은 “웅천지구는 ‘여수의 강남’이라 불리며 여수뿐 아니라 순천, 광양 등 전남지역의 신흥 주거지로 떠올랐다”며 “특히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여수국가산업단지 배후주거지로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분양 홍보관을 여수 문수동 805-14에 오픈해 사전 분양상담을 진행 중이며, 6월말 웅천지구 사업지 인근에 견본주택을 오픈할 계획이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정우룡 동아닷컴 기자 wr1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