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산업대상/창조경영 부문]기술금융플러스 사업, 중소기업에 큰 힘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5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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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훈 원장
이재훈 원장
(재)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가 대구은행,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추진하고 있는 ‘기술금융플러스 사업’이 국내 중소기업들의 창조 경제 확산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기술금융플러스(+)는 2015년 경북테크노파크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인 기업지원서비스로 경북테크노파크의 축적된 기술 컨설팅 노하우와 대구은행의 금융 지원 능력을 기반으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도적으로 조성한 창조경제 펀드를 중소기업에 연결하는 서비스로 지역의 핵심 기관이 기업 지원을 위해 협업하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기술금융플러스 등 경북테크노파크가 새롭게 선보이는 혁신적인 지원서비스에는 ‘트랜슬레이터(Translator)’로서 기업 지원 역할을 강화하고자 하는 이 원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되어 있다. 2014년 9월 제6대 원장으로 취임한 이 원장은 사전적으로 ‘번역기’라는 의미를 가진 트랜슬레이터를 기업 생태계에 적용했다.

우선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성장 단계별로 정형화한 플랫폼으로 일원화했고,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화학적으로 융합한 패키지 서비스로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이재훈 원장은 “기술금융플러스와 기업 지원 트랜슬레이터는 내부 혁신과 기업 지원 플랫폼 구축을 통해 조직 역량을 경쟁력이 있는 부문에 집중하고,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지는 부문은 외부 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보완하는 개념이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이러한 창조경제 확산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지원 기업이 43%, 지원 기업의 매출액이 50% 증가하는 등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혁신과 창조경제 확산 노력을 통해 지역 경제 성장 동력 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2016 한국산업대상#경북 테크노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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