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호재 품은 평택, 전 국민 1순위 청약 자격 획득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5월 17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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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더익스프레스3차 투시도(자료제공:GS건설)
자이더익스프레스3차 투시도(자료제공:GS건설)
다양한 개발 호재로 평택 아파트 분양 시장이 뜨거운 가운데 ‘전국구 청약’이라는 또 하나의 호재가 더해졌다.

일반적으로 청약은 거주지역 내 공급되는 주택에만 가능하고 다른 지역에는 불가능하다. 하지만 기업도시·혁신도시·도청이전신도시 등은 국토교통부 예외 규정에 따라 거주지 제한 없이 전국 어디에서든 청약이 가능하다.

이는 빠르고 안정적인 인구 유입으로 해당 지역의 성공적인 안착을 도모하기 위함이며, 새롭게 조성되는 지역에 들어서는 지방이전 공공기관 및 기업 종사자들이 주 대상이다. 시·도지사가 인정할 경우 인근 주택건설 지역에 공급하는 주택도 특별공급 대상에 포함된다.

경기도 평택시는 국토교통부 예외규정에 따라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평택시 등의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거주지 제한 규정으로부터 자유로워졌다.

GS건설은 이달 동삭2지구 3블록에 지상 1~29층, 22개동, 전용면적 59~123㎡ 총 2324가구 규모의 ‘자이 더 익스프레스 3차’를 분양한다. 1차 1849가구·2차 1459가구와 함께 전체 5632가구의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로 구성된다.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이하 중소형 면적이 전체 92%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용 103~123㎡ 17가구는 펜트하우스로 설계돼 1~3인 가구부터 2세대 가구 등 다양한 수요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

현재 평택에서는 효성해링턴플레이스 A-1블록 710가구와 A-2블록 2530 가구, 평택비전지웰푸르지오 717가구가 분양 중이다.

효성해링턴플레이스는 소사2지구 도시개발구역 내 들어서며 전용 59~136㎡ 타입으로 구성됐다. A-1블록은 지하 2~지상 29층 12개동, A-2블록은 지하 2~지상 30층 28개동 규모다.

전용 74~96㎡ 중대형으로 구성된 평택비전지웰푸르지오는 죽백동 용죽도시개발사업구역 공동주택 2-2블록에 들어선다.

유엔알컨설팅 박상언 대표는 “SRT, 세계 최대 규모 삼성 반도체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며 “가파른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평택시로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며 더욱 높은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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