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층 오피스텔, 수익형부동산서 여전한 인기

  • 입력 2016년 5월 3일 11시 22분


코멘트
수익형부동산에서 복층 오피스텔은 여전히 인기다. 지속적으로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전세가를 비롯한 집값이 전체적으로 상승하면서 공간 활용도가 뛰어난 복층 오피스텔로 수요자들이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복층 오피스텔은 생활공간이 나눠져 자신의 공간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기존 소형 오피스텔의 단점으로 꼽혔던 통풍이나 채광에 유리해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실제 부동산 임대시장에서도 복층형 오피스텔은 인근의 같은 면적 원룸형 오피스텔보다 높은 임대수익을 거두고 있다. 서울 서초에 위치한 ‘도시에빛2차’의 전용면적 39㎡ 복층형은 보증금 1000만 원, 월세 120∼125만 원에 거래돼 같은 면적으로 나온 원룸형보다 10∼20만 원 높은 시세를 형성한다.

부동산 관계자는 “복층형 오피스텔은 공급물량이 적어 희소성이 있을 뿐 아니라 주거 쾌적성까지 좋다”며 “투자자들도 임대 여건이 좋은 복층형 오피스텔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전 세대 복층형으로 설계된 ‘미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이 분양중이다. 오피스텔은 21·24·42㎡ 3개 타입 총 815실로 구성되며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현재 21·24㎡는 계약이 완료됐고 42㎡ 투룸형만 남은 상태다. 지상 1~3층은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희소성 높은 복층형 설계와 테라스(일부 세대)로 차별화를 줬고 탁 트인 개방감과 넓은 공간 활용으로 향후 임대 시 동일면적 상품 대비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부는 전 실에 주방 빌트인 시스템이 적용되며 집 안 곳곳 짜임새 있는 수납공간이 계획됐다. 테라스의 경우 실 사용면적 외의 서비스 면적을 제공하며 피트니스클럽, 북카페, 골프클럽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계약금 500만 원,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로 투자비용을 최소화하고 현재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이 진행 중이다. 미사지구 최초 계약과 동시에 투자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계약금 이자지원 및 임대수익 플러스 보장 지원 등으로 수요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상업시설은 51~54%대의 높은 전용률로 매장 활용공간을 높였고 2·3층 상가에는 대로변에 노출되는 곳에 테라스상가가 들어선다. 오피스텔 거주민이라는 고정 수요가 확보됐고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을 중심으로 형성될 대규모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한다. 미사역과 도보 2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 일대 수요들이 확보될 것으로 보인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하남시 신장동 326-3번지에 있고 입주는 2018년 예정이다.

동아부동산 기사제보 parks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