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시세]서울 아파트값 두 달째 올라… 당분간 상승 전망

  • 동아일보
  • 입력 2016년 5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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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발 재건축 훈풍’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두 달째 상승세를 이어가고있다. 2월부터 시작된 대출규제 강화등의 악재로 위축됐던 수도권 아파트시장에서 집값 하락 우려감이 수그러들고 있는 분위기다. 당분간 재건축시장을 중심으로 한 상승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9% 올랐다.재건축 아파트가 0.31% 올라 상승세를 주도했고, 일반 아파트 역시 0.05%의 오름세를 보였다. 자치구별로는 △서초(0.24%) △강남(0.17%) △종로(0.14%) △마포(0.11%) △영등포(0.10%)△강동구(0.09%) 등의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경기·인천은 0.03% 상승했고, 1기신도시는 변화가 없었다.

전세가격은 서울과 경기·인천이 각각 0.02% 오르며 대체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1기 신도시는 ―0.03%로2주 연속 하락했다. 위례신도시, 미사강변도시 등으로 수요가 분산된 서울송파구와 경기 하남시, 분당신도시 등의 전세금 약세가 두드러졌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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