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쿵푸팬더’로 유커 마케팅…화장품 등 100개 브랜드 10~30% 할인

  • 동아경제
  • 입력 2016년 4월 25일 14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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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쿵푸팬더’로 유커 마케팅…화장품 등 100개 브랜드 10~30% 할인

신세계백화점은 중국 최대 연휴인 노동절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쿵푸팬더’를 이용한 유커(중국인 관광객)마케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세계백화점 본점 내·외부에 대형 쿵푸팬더 연출물을 선보인다. 1층 중앙에 3m 크기의 6마리 쿵푸팬더 모형을 에스컬레이터 또는 기둥에 설치한다. 본점 안내데스크 앞에 3m 크기의 쿵푸팬더 모형으로 포토존을 설치했다.

또한 본점 4층에 외국인 고객들을 위한 ‘외국인 통합 서비스센터’를 열어 통역·택스 리펀드·국제특송(EMS) 등의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 택스 리펀드 데스크를 본점 지하 1층과 외국인 통합 서비스센터 2곳에 추가 오픈한다.

이와함께 28일부터 오는 5월 29일까지 중국인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화장품, 패션의류 등 총 100개 브랜드의 상품을 구매한 후 여권을 제시하는 중국인과 외국인 고객들에게 10%에서 최대 30%까지 가격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중국 은련카드로 50만원이상 구매시에는 5%에 해당하는 신세계상품권도 증정한다.

홍정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다음달 18일 시내면세점 오픈도 앞두고 있는 만큼, 중국인의 성향을 고려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다양하게 기획해 ‘제2의 내수’로 불리는 중국인 고객들을 잡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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