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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미리 보는 티구안 7인승 ‘대형 SUV 콘셉트카’ 오는 25일 공개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6-04-18 15:38
2016년 4월 18일 15시 38분
입력
2016-04-18 15:32
2016년 4월 18일 15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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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이 오는 25일 개막하는 ‘2016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플러그인 파워트레인(plug-in powertrain) 기반의 대형 SUV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폭스바겐은 17일(현지시간)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대형 SUV 콘셉트카를 공개할 예정이며 이를 앞두고 대략적 콘셉트카의 특징이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콘셉트카의 디자인은 근육질의 차체와 도드라진 캐릭터 라인을 바탕으로 이중으로 구성된 전면부 공기흡입구, 대형 휠 아치 등을 짐작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전면부 방향지시등과 연계된 LED 램프 디자인이 눈에 띈다.
실내는 인체 공학에 초점을 맞춰 편안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하고 스티어링 휠 넘어 계기판과 실내의 다양한 디스플레이는 최첨단 디스플레이로 처리됐다.
일부 외신들은 이번 콘셉트카를 통해 향후 7개의 시트로 구성된 티구안 XL의 디자인을 미리 엿 볼 수 있게 됐다고 평했다.
한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형태를 따른 콘셉트카의 파워트레인은 최대출력 375마력과 700Nm(71.38km.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전기의 힘으로 최대 31마일(약 50km)을 이동할 수 있으며 최대 94mpg(약 40km/ℓ)의 연비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상태에서 약 90km/h에 도달하기까지 6초가 소요되고 최고 속도는 약 230km/h에 이른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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