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SK증권, 자투리급여 모금 기부활동 펼쳐

  • 동아일보

SK증권은 ‘지속 가능한 행복을 만들고 나누는 기업’이 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2004년 7월 발족한 자원봉사단을 중심으로 임직원 1인당 연간 8시간 이상 자발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SK그룹과 SK증권, 산하 본부 및 센터 주관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하고, 임직원들은 자체적으로 조직한 사내 봉사동호회를 통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SK증권 임직원들은 13년째 연말마다 진행되고 있는 ‘SK 행복나눔 바자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물품을 기부하고, 판매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다. SK증권은 회사 차원에서 ‘행복나눔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자투리급여 모금운동’, ‘독거노인 사랑잇기’ 등의 사회공헌 활동도 벌이고 있다. ‘행복나눔 CMA’는 발생 수익의 일부를 장애인 재단, 노인복지협회, 아동구호단체 등 고객이 지정하는 단체에 자동으로 기부하는 금융상품이다.

‘자투리급여 모금운동’은 임직원들의 월급 중 1000원 미만 자투리 급여를 일정 기간 모아 어려운 이웃에게 성금으로 전달하는 기부활동이다. 직원들이 기부한 자투리 급여액만큼 회사도 금액을 함께 출연하는 식이다.

2011년부터 6년째 이어온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도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연말 SK증권 콜센터 상담원들이 외롭게 지내는 어르신들에게 안부전화를 하고, 사흘 이상 통화가 되지 않으면 해당 지역 사회복지사들에게 이 내용을 알려준다. 사회복지사들이 연락이 두절된 노인을 직접 찾아가 보살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다. 겨울철 건강관리 요령, 백내장 등 노인성 질환 예방 수칙, 전기요금 지원 안내 등 노인들이 챙기기 어려운 정보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

SK증권은 지난해 7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혈액 부족 사태가 발생하자 SK증권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헌혈 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SK증권 측은 “사회와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되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건혁 기자 gun@donga.com
#사회공헌 together#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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